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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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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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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6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강경 메시지로 지정학 리스크 커지며 투매 나섰다.
  • 유가 5% 급등하고 유럽증시도 하락하며 인플레 우려 확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38포인트(1.01%) 내린 4만5960.11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74포인트(1.74%) 밀린 6477.16으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1.74포인트(2.38%) 급락한 2만1408.08에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0월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11% 떨어지며 공식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양측의 거친 설전이 이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극에 달하자 투자자들은 투매에 나섰다.

이날 시장을 뒤흔든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계속되는 맹공"과 "최악의 악몽"을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이란 고위 관료는 미국의 휴전안이 "일방적이고 불공정하다"고 맞서며 시장의 기대를 꺾어놨다.

이날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섹터만 선방했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 서비스와 기술 섹터의 낙폭이 컸다.

메타플랫폼스와 알파벳은 소셜미디어 중독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첫 배심원 평결에서 유죄 및 배상금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메타플랫폼스는 7.96% 내렸으며 알파벳도 3.44% 밀렸다.

거시 경제 환경도 악화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4.2%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봤다.

◇ 유가 5% 급등, 금 하락

이란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는 5% 뛰었고,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16달러(4.6%) 오른 배럴당 94.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5.79달러(5.7%) 상승한 배럴당 108.01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이라크의 원유 생산은 급감했으며, 저장 탱크가 위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라크 에너지 관계자 3명이 수요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는 2025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OPEC 내 두 번째로 큰 산유국이었다.

로이터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과 유조선 압류로 인해 러시아의 원유 수출 능력 최소 40%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시설 중 하나인 키리시네프테오르그신테즈(Kirishinefteorgsintez) 정유공장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한 뒤 목요일 가동을 중단했다고 업계 소식통 2명이 전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 강세와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고금리 전망이 유지된 데다, 시장 참가자들이 중동 휴전 가능성을 다시 따져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3.9% 내린 온스당 4,37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채질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7.8bp(1bp=0.01%포인트) 상승한 4.404%를 기록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8.6bp 오른 3.967%를 나타냈다.

현재 시장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약 95%로 보고 있지만, 연말까지 금리 인상 확률도 3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44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은 수요 부진을 보이며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응찰률은 2.43배로 평균치를 하회했고, 입찰 이후 7년물 수익률은 10.7bp 급등했다. 앞서 진행된 2년물과 5년물 입찰에서도 수요가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달러화는 안전자산 수요 확대 속에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35% 오른 99.97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3% 하락한 1.1524달러, 영국 파운드/달러는 0.35% 내린 1.3319달러를 나타냈고, 엔화 대비 달러는 159.81엔으로 상승했다.

◇ 유럽증시도 종전 기대 꺾이며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인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1.13%) 내린 580.84로 장을 마쳤다.

STOXX 600 지수는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8.4% 하락했다. 조정 국면(고점 대비 10% 하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44.11포인트(1.50%) 떨어진 2만2612.9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4.67포인트(1.33%) 하락한 9972.1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7.24포인트(0.98%) 후퇴한 7769.31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11.45포인트(0.71%) 물러난 4만3701.8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07.00포인트(1.21%) 내린 1만6962.90에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압박에도 이란이 흔들림없는 항전 태세를 보이고 휴전안에 대해서도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는 모습이었다.

에너지 수급에 취약한 유럽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세를 얻는 양상이다. 요아힘 나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4월 금리 인상이 가능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전날 "물가를 2% 목표로 유지하기 위해 어떤 회의에서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섹터 중에서는 광산과 방산 업종이 각각 3.2%, 2.95% 떨어져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경기 민감 업종인 산업주와 은행주도 각각 2%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스웨덴 광산업체 볼리덴(Boliden)이 가르펜베리 광산에서의 비정상적인 지진 활동으로 핵심 분기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20% 폭락했다. 스웨덴 의류업체 H&M은 분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며 2.2%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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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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