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어위브가 25일 IPO 1년 만에 주가가 네비우스에 크게 뒤처졌다.
- 네비우스는 350% 급등했으나 코어위브는 53% 하락하며 3월 격차 벌렸다.
- AI 투자 부담과 손실 확대에도 매출 전망은 코어위브가 네비우스 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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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25일자 블룸버그 기사(In Wild Year Since IPO, CoreWeave Stock Is Lagging Rival Nebiu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가 지난해 격동의 기업공개(IPO)를 치른 지 1년이 지났지만, 주가는 경쟁사 네비우스 그룹(NBIS)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제품이나 사업 전망 때문이 아니라, 2026년 들어 많은 기술주에 부담을 주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 때문이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기술 리서치 책임자인 폴 믹스는 "코어위브가 한동안 네비우스보다 부진한 것은 사업 모델의 위험성 때문이 아니라 네비우스가 재무 구조가 훨씬 깔끔하기 때문"이라며 "네비우스는 코어위브만큼 인프라 구축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기업 모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네오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AI 하이퍼스케일러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공급한다. 그러나 주가 흐름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펠릭스 왕 헤지아이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술 부문장은 "코어위브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몇몇 하이퍼스케일러 계약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어위브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27일 상장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어올라 첫 거래일 40달러에서 현재 85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상승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6월 고점인 184달러에 근접한 뒤 현재까지 53% 하락한 상태다.
반면 네비우스 주가는 코어위브의 IPO 이후 350%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에서 불과 15% 떨어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번 3월 들어 격차가 두드러지는데, 네비우스가 27% 급등한 반면 코어위브는 7.9% 상승에 그쳤다.
코어위브에게 첫해는 험난했다. IPO 과정에서부터 난관이 시작됐다. 회사는 당초 27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15억 달러로 규모를 줄여야 했다. 초기 투자자였던 엔비디아는 약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넣으며 거래 성사를 뒷받침했다. 코어위브의 마이클 인트레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참여가 거래 성사에 핵심적이었다고 밝혔다.
상장 후 몇 달 만에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는 급등했다. 코어위브는 오픈AI에 최대 4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월가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AI 관련 막대한 지출, 공급 제약,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면서 열기는 빠르게 식었다. 2025년 말 코어위브 주가는 71.61달러로 내려앉았고, 이후 115달러 이하 범위에서 머물고 있다.
네비우스 역시 부채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난 3월 17일, 회사가 37억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하자 주가는 10% 하락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였다. 발표는 메타 플랫폼스와 27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하루 만에, 엔비디아와 20억 달러 계약을 맺은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투자자들이 대규모 지출 발표에 매도세로 반응하는 패턴은 두 회사 모두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용량 확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트루이스트의 아르빈드 람나니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팀은 3월 23일 고객 노트에서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솔루션 위에 자산 경량화와 마진 개선형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금 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필수적인 자본 지출 조달 과정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회사 모두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코어위브의 손실 규모가 더 크다. 올해 약 17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는 반면, 네비우스의 손실은 6억6천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2026년 매출은 1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네비우스의 추정 매출의 약 4배에 이른다.
애널리스트들은 두 회사 모두 2028년까지는 연간 흑자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체 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이 확보하게 되면 네오클라우드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헤지아이의 펠릭스 왕은 "이들 계약이 없다면 두 회사는 사업 모델이 성립하지 않는다. 규모를 키울 수도 없고, 막대한 자본 지출 부담만 남는다"고 지적했다.
월가의 전망은 두 회사 모두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네비우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네비우스를 분석하는 14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1명이 매수 의견을 내고 있으며, 매도 의견은 없다. 평균 목표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50% 상승할 것임을 시사한다. 코어위브의 경우 35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이 매수 의견을 내고, 3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12개월 목표가는 주가가 약 4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와 네오클라우드 산업 전체에 있어 결정적 순간은 2027년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두 기업이 흑자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 직전이다.
프리덤 캐피털의 폴 믹스는 "2027년 산업 전체가 전환점을 맞게 되면 모든 기업들이 재평가될 것이고, 주가는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