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가 23일 1249억 원 투입해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 일자리·교육 분야에서 청년 일경험·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주거비·자립 자금을 지원한다.
- 문화·참여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 정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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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생활 안정 위한 주거비 지원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활력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 1249억 원을 투입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첫 실행 단계로 일자리·주거·교육·문화·생활안정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79개 사업을 담고 있다.

◆일자리·교육 분야 강화
시는 미취업 청년의 초기 경력 형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관내 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면 인건비와 멘토 수당, 청년에게는 교통비와 근속 인센티브,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70명)을 전년 대비 30명 늘려 운영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130명)과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1183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미취업 청년에게 관내 프로스포츠 구단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월 145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마련한다. 창업 지원도 강화해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에게 9개월간 최대 630만 원의 '청년 기술창업 수당'(35명)을 지원하고, 하반기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외식업 진출을 위한 '창원맛스터 요리학교'에 청년지원반(20명)을 운영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 사업자를 위한 '빛나는 청춘 대박 간판 달아주기'(40개소)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창업농에게는 안정자금, 교육,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한다.
산·관·학 협력을 통해 스마트 항만·물류·방위산업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립창원대학교와 연계해 글로컬 첨단과학기술대학을 운영해 방산·원전·스마트 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연계한 고급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주거비 완화와 자립 지원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위해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산 형성, 생활 안정 지원을 촘촘히 마련한다. 청년 월세(2507가구), 신혼부부 전세자금 및 주택 구입 대출이자(1620가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670가구),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441명) 등을 지원하고 관내 100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협력해 청년의 전·월세 계약 중개보수료를 20% 감면한다.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위해 '청년내일통장'(1000명)과 '모다드림 청년통장'(200명)을 운영하며, 청년내일저축계좌(1700명) 중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에게는 매월 10~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대학(원) 신입생과 전입·재학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6만 원의 생활안정 자금과 관내 새내기 대학생 100만 원 지원, '천 원의 아침밥' 사업(3개 대학·6만 3890명)을 통해 사회 초년생의 부담을 줄인다. 자격증 시험 응시료(1000여 명), 면접 수당(600명), 면접 정장 무료 대여(600명) 등도 추진해 구직 지원을 강화한다.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온라인 상시 상담 창구와 고립 전담 센터를 중심으로 안부 확인과 일상 회복 지원망을 구축하고, 식당·카페 이용권, 건강검진, 운동관리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 문화·참여 생태계 조성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일대를 청년 문화 거점으로 육성해 콘텐츠 공모전, 팝업스토어, 청년 축제, 잔디극장 등 참여형 행사를 열고 인근 스펀지파크에 입주한 청년 예술인과 연계해 연 6회 청년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정책 발굴과 실행의 중간 지원 조직인 '청년비전센터'는 기존 의창구 팔용동 센터에 이어 마산관(석전동 무학빌딩 7층)과 진해관(여좌동 진해문화플랫폼 3층)을 새롭게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마산관은 취·창업 준비 중심 오픈 라운지와 스터디존, 진해관은 프로그램 운영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한다.
청년꿈터(4개소), 합성동 지하상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5개소)을 통해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 가능한 '청년 문화예술 패스'를 발급해 문화접근성을 높인다.
'청년 스포츠 패스' 사업은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의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비 및 스포츠 활동 등록비를 지원하고, 9월에는 '창원콘텐츠컨벤션'을 개최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 경남웹툰캠퍼스, 경남글로벌게임센터 등 주요 콘텐츠 산업 거점을 연계해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부담을 줄이고 문화적·사회적 삶의 질을 높여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원이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