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전창현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진해장애인평생학교에서 '2026년 경남교육감선거 장애인연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성인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경남지부, 경남장애인평생학교협의회,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교육위원회가 참여한 장애인연대가 주최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 교육권 보장을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에 따른 지원 조례 개정 ▲학교형 평생교육시설 지원 확대 ▲문해교육 기본과정 지원 강화 등 3대 핵심 정책과제에 합의하고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장애인평생교육법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 전면 개정 TF를 구성하고, 독립적인 심의·전달 체계를 구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산 기준을 반영한 급식비·간식비 지원, 접근성 개선, 교육공간 확충 등으로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초·중학 문해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경상남도 장애인문해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해 체계적 지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배움에는 나이도, 장애도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당선 후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를 운영해 예산과 실행 계획을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연대 최진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성인 장애인들이 당당한 시민으로 자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앞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로 공약 행보를 확대하며 '모두의 가능성을 키우는 책임 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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