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까지 14.8km 직결
대중교통 편의성 대폭 증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며 새 국면을 맞았던 위례신사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오랜 기간 대중교통 불편을 겪어온 위례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다양한 환승 연계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위례신사선 신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를 시점으로 삼성역(강남권 중심업무지구)을 거쳐 신사역(서울3호선)까지 연결하는 14.8km 규모의 도시철도(경전철)다. 총사업비는 1조9367억원이다.
2015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중 여건 악화에 따라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5월 예타에 착수(KDI), 이달 6일 종합 평가를 거쳐 통과했다.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편의성을 확보하고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근본대책이다.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과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있다. 사업 시행 시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이 연결된다. 위례중앙역부터 삼성역까지 약 34분(48→14분), 신사역까지 약 32분(56→24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서울 도시철도(위례선, 지하철 2·3·7·8·9호선) 및 신분당선과의 환승편의가 제고된다. 강남권 중심업무지구 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연계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잇는 광역교통 철도네트워크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예타 진행과 함께 준비해 온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수도권 동남부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례신도시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 만큼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