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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지방선거 후보 윤곽...與 박찬대 공천 '속도전', 野는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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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우상호 강원 공천 등 작업 속도
서울 경기 울산 등 후보 많아 경선
국민의힘 아직 격전지 큰 그림 없어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출마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지율에서 크게 앞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가 넘쳐나는 반면 열세인 국민의힘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4일 인천시장 후보로 원내대표를 지낸 3선의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미 강원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0일까지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에 단수 공천한 박찬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6.03.04 pangbin@newspim.com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민주당의 경쟁이 치열하다. 출마자가 6명으로 경선을 거친다.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예선전서 맞붙는다. 여론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을 계기로 정 구청장이 앞서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소속의 오세훈 시장이 5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나경원 의원과 신동욱 최고위원의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숙 전 의원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서울 선거의 최대 변수는 다주택자와의 전쟁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와 싸우려 하지 마라"며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주가 흐름도 변수다.

경기지사의 경우 여당은 후보가 넘쳐나는 반면 국민의힘은 구인난이다.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을 벌인다. 국민의힘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양향자 최고위원이 유일하다. 원유철 전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는 이날 박찬대 의원(연수갑)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현직인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과의 2파전이 예상된다. 강원지사 선거는 김진태 지사와 염동열 전 의원의 승자가 우 전 수석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여권에서 전재수 의원이 유력하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수사로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각종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형준 시장에 앞서는 양상이다. 박재호 전 의원과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도 후보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 시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주진우 의원이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두 사람이 경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시장·충남지사 선거는 두 지역 통합이 변수다. 통합이 이뤄질 경우 민주당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박범계·장종태·장철민 의원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충북지사의 경우 민주당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송기섭 전 진천군수·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김영환 지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장 경쟁도 치열하다. 민주당에서는 고준일·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최민호 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이날 출마를 선언하며 "3파전이 두렵지 않다. 1등을 하겠다"고 했다. 

통합 선거로 치르는 전남광주에서는 강기정·김영록·민형배·신정훈·이개호·이병훈·정준호·주철현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을 두고 경선을 벌인다. 전북지사는 민주당의 김관영 지사에게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도 통합이 변수다. 통합의 성사를 전제로 11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경북지사엔 현역인 이철우 지사가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과 이강덕 전 포항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시장에는 유영하·윤재옥·주호영·최은석·추경호 의원이 뛰고 있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도 뛰어들었다. 민주당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울산시장 후보도 경선을 통해 확정한다. 경선에는 김상욱 의원과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참여한다. 경선 승자가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전 울산동구청장이 나섰다.

경남은 민주당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국민의힘 박완수 지사와 양자 대결 가능성이 높다. 제주지사는 민주당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의원의 2파전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조실장이 나선다. 진보당에서는 김명호 후보가 출마한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의원의 사퇴 시한은 5월 4일이다. 4월 말까지 사퇴하면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의원이 대거 후보군에 들어 있는 만큼 보궐선거 지역이 10여 개로 늘어 '미니 총선'이 될 가능성도 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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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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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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