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설 개방·청소년 야구단 창단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대규모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명품 스포츠 도시'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낸다.
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총 228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29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북부권 용안면에는 옛 폐기물 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 체육공간이 조성된다.
기존 파크골프장을 18홀에서 36홀로 확대하고 족구장과 녹지 공간을 더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황등면에도 축구장과 산책로를 갖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동부권 익산문화체육센터에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관련 행정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역 대학과의 상생도 추진한다. 원광대학교 내 야구장과 테니스장을 정비해 평일 야간과 주말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익산 종합운동장에는 정규 야구장과 어린이 야구장을 추가 조성해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익산시 청소년 야구단(U-15)을 창단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대회 유치를 통한 방문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석희 문화교육국장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