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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자력 1위냐, 역전 드라마냐... 남녀부 선두 경쟁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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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 승점 차는 4···양 팀 맞대결이 변수
1위 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 승점 차는 2···부상자 공백 메우기가 관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남녀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우승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각 팀이 4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선두 경쟁이 끝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남자부 대한항공은 3일 현재 22승 10패, 승점 66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OK저축은행전(3-0)을 시작으로 현대캐피탈(3-0), 삼성화재(3-0), 한국전력(3-1)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6라운드 초반 흐름이 좋다.

대한항공 선수들이 22일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2위 현대캐피탈(20승 12패·승점 62)과의 격차는 승점 4. 두 팀 모두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대한항공은 자력 우승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남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또는 3-1 승리로 승점 3씩을 챙기면 승점 75에 도달, 현대캐피탈이 전승을 거둬도 따라잡을 수 없다. 매직넘버는 '9'다.

다만 변수는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이 시즌 최종전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당초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이 경기는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시즌 규정에 따라 연기됐고, 이번 달 19일에 치러진다. 대한항공이 그 전까지 우리카드(6일), KB손해보험(12일), OK저축은행(15일)을 상대로 얼마나 승점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은 까다로운 상대다.

전력상으로는 대한항공이 상승세다. 정지석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강력한 쌍포를 구축했고, 시즌 초반 10연승을 달리던 시기의 파괴력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17일 삼성화재와 원정 '클래식 매치'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반면 현대캐피탈은 한때 선두를 탈환했으나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에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다. 다행히 최근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5일), 우리카드(10일)를 먼저 넘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한 경기라도 패할 경우 역전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진다.

여자부 역시 상황은 치열하다.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삼각편대의 한 축이었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정규리그 1위 수성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일정은 페퍼저축은행(4일), GS칼텍스(7일), 흥국생명(13일), IBK기업은행(17일)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로공사 선수들이 10일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OVO] 2026.01.10 psoq1337@newspim.com

도로공사는 남은 네 경기에서 승점 11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한다. 승점 74에 도달하면 2위 현대건설이 4전 전승을 거둬도 승점 73에 그치기 때문이다. 매직넘버는 '11'이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불안하다. 강소휘의 허리 컨디션 난조, 타나차의 부상, 여기에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공격력이 예전 같지 않다. 실제로 5~6라운드 8경기에서 3승 5패에 그치며 기복을 드러냈다. 2위 현대건설과 맞대결이 없다는 점은 변수지만, 경기력 반등이 필요하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24일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추격하는 현대건설의 기세는 매섭다. 승점 61로 선두 도로공사와 불과 2점 차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에이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와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야유치(등록명 자스티스)가 쌍포 역할을 하고, 양효진이 중앙에서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양효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기에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남은 일정도 나쁘지 않다. 흥국생명(5일)을 시작으로 페퍼저축은행(8일), 정관장(12일), GS칼텍스(18일)을 차례로 만난다.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이 포함돼 있어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남녀부 모두 단 4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살얼음판이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팀이 어디가 될지, 시즌 막판 V리그의 열기는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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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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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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