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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호르무즈 뇌관' 터지나…원유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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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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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27일 이란을 공습해 글로벌 원유 시장에 호르무즈 리스크 긴장감을 키웠다.
  • 호르무즈 해협 교란 시 세계 원유 수요 9% 차질과 유가 배럴당 120~150달러 급등 가능성을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 공습 강도와 이란 보복 여부에 따라 유가 단기 10달러 상승 또는 장기 15달러 지속상승 시나리오가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단발성 경고냐 장기 소모전이냐…브렌트 120달러 시나리오까지 염두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27일(현지시각) 글로벌 원유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유시장이 즉각 '호르무즈 리스크'에 직면했다면서, 이번 공습이 제한적·표적형에 그친다면 유가 충격은 단기적일 수 있지만, 양국 간 군사 충돌이 확대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교란될 경우 전 세계 원유 수요의 약 9%가 차질을 빚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자체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330만 배럴로 세계 생산의 3% 수준이지만,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어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훨씬 크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UAE 등 걸프 산유국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관문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카타르산 LNG의 5분의 1 이상이 이 해협을 거친다.

◆ 이란 원유 시설 타격 가능성

이번 공습에서 미국은 이란 내 주요 원유 수출 인프라를 타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군사력을 집중 배치했다.

특히 페르시아만 북부의 카르그섬(Kharg Island) 터미널은 하루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이란 경제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이란은 과거 제재 우회와 원유 선적을 통해 국제 거래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공습으로 일부 수출 루트가 차단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소형 고속정과 미사일, 드론, 기뢰 등 다양한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을 방해할 수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 시나리오별 유가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으로 원유시장이 단기적 충격을 받겠지만, 향후 유가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공습 강도와 이란의 보복 대응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호르헤 레온 지정학 책임자는 이번 공습과 관련해 유가가 시나리오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규모·표적형 공습에 그치고 이란의 보복이 제한적일 경우, 브렌트유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10달러 안팎 급등할 수 있으나, 몇 주 내 상당 부분 되돌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공습이 장기 군사 작전으로 확대되고, 이란이 송유시설과 항만을 겨냥해 보복에 나설 경우에는 유가가 약 15달러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4분기 평균 가격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습 이전에 새 핵 합의가 타결되고 제재가 완화될 경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부 해소되면서 유가는 오히려 배럴당 5달러 내외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레온 책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에 민감한 유권자를 의식하는 상황에서, 중간선거 직전 유가 급등은 백악관이 가장 원치 않는 시나리오"라면서도, 협상 돌파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 호르무즈 해협, 여전히 '유가 폭탄'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예민하게 보는 지점은 이란 본토 생산보다도 호르무즈 해협이다.

블룸버그와 케이플러 집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하루 1,300만~1,700만배럴의 원유·콘덴세이트가 이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세계 해상 원유 무역의 약 3분의 1 안팎에 해당한다. LNG 역시 전 세계 공급의 약 5분의 1이 이 좁은 수로를 거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협의 폭은 34km 내외, 실제 선박 항로는 각 방향 3.2km 정도로 제한적이어서 기뢰, 드론, 미사일 공격에 취약하다.

케이플러의 뮤위 쉬 애널리스트는 "이란이 호르무즈를 단 하루만 봉쇄해도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유가가 단기적으로 배럴당 120~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국제항행 해협의 통항권이 보장된다는 점, 호르무즈가 이란 자신의 원유 수출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완전 봉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대신 소형 고속정·드론·미사일로 선박을 괴롭히거나, GPS 교란 등으로 항해를 방해해 '위험 프리미엄'을 키우는 방식의 국지 교란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이 경우 선박이 서방 해군의 호위를 받는 '호위대(convoy)' 형태로만 이동하게 되면서 유조선 회전율이 떨어지고, 유가에 상방 압력을 더하게 된다

◆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지난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당시, 브렌트유는 런던에서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며 단기 급등했다. 그러나 주요 지역 원유 시설이 피해를 입지 않자 상승분은 빠르게 반납됐다.

이후 공급 과잉 우려가 글로벌 시장을 지배했고, 런던 기준 2025년 말 원유 가격은 연초 대비 약 18%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현실화되자, 브렌트유는 이미 배럴당 70달러대를 돌파하며 올해 들어 약 20% 상승했다. 다만 단기적 충격 후 유가는 다시 펀더멘털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루이스트의 키스 러너 CIO는 "대부분 지정학 이벤트는 단기 충격 후 기업 실적과 경기라는 펀더멘털로 회귀해 왔다"며,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패닉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전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부담이 겹친 환경인 만큼, 변동성 확대에는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번 미국의 이란 공습이 단발성 경고 사격으로 끝날지, 호르무즈 해협·역내 인프라를 둘러싼 장기 소모전으로 확전될지가 향후 유가 경로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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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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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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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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