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6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5대 권역을 잇는 관광전략과 실행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5대 권역 관광지를 하나의 스토리와 동선으로 묶는 '감성 문화관광 벨트' 구상이 제시됐다. 묵호항·논골담길·동호책방마을 등 묵호권역의 감성 관광지들을 확장해 권역 간 연계 효과를 키우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최근 KTX 동해선 고속화 예타 통과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관광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관광객 유입 증가가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숙박·야간·골목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시장은 또 관광 인프라와 시민 소득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5대 권역별 관광 개발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산업자원과 자연생태, 안보 역사, 해양레저를 입체적으로 엮는 '임팩트 있는 관광개발 전략'을 주문했다. 이는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숙박으로 연결되는 관광 동선 설계'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제시한 '필(Feel)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공감형 관광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동해형 필코노미는 자연·산업·골목·주민 이야기를 직접 걷고 머물며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경제 모델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감성 문화관광 벨트를 통해 이동·체류·소비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해시는 이번 관광종합계획을 토대로 KTX 동해선 고속화 등 고속교통망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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