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충북 지역의 중요범죄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단순 범죄 증가보다는 예방순찰 강화와 주민신고 활성화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연휴 기간(14∼17일) 하루 평균 중요범죄 신고는 61.8건으로 지난해 연휴(54.7건)보다 7.1건(13.0%) 늘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하루 평균 4.2건(29.1%), 성폭력이 1.3건(83.3%) 각각 증가했다.
가정폭력은 3.5건(13.2%), 스토킹은 0.8건(71.4%)으로 늘었다.
연휴 기간(14∼17일)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9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11.83건)보다 23.9% 감소했다.
경찰은 또 금시세 상승 등으로 범죄 우려가 컸던 금은방과 무인점포 등 1천671곳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진행했다.
전통시장과 유흥가 등 취약지역에서는 민·경 합동순찰을 확대해 공동체 치안을 강화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신고 증가는 실제 범죄가 늘었다기보다 예방활동 확대에 따라 잠재된 위험요인이 신고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주민과 경찰 간 치안 협력이 강화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