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데뷔 무대를 가진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홍수정(경기연맹)이 첫날 레이스에서 하위권에 자리했다.
홍수정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켈레톤 1·2차 주행에서 합계 1분57초33을 기록했다. 전체 2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홍수정은 올림픽에 앞서 2024-202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아시안컵 7차 대회에서 금메달, 8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무대에서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 기세를 앞세워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1차 주행에서 홍수정은 스타트 기록 4초97로 출발한 뒤 58초88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어진 2차 주행에서도 스타트 타임은 동일하게 4초97을 찍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주행 과정에서는 1차 시기보다 0.43초를 단축한 58초45를 기록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첫날 선두는 1·2차 합계 1분54초48을 기록한 야닌 플록(오스트리아)이 차지했다. 이어 수잔 크레허(독일)가 1분54초52로 근소한 차이의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중간 순위 22위에 오른 홍수정은 15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되는 3·4차 주행에 나서 최종 순위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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