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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흠제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대안까지 제시하는 의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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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과제는 재난·안전 체계 구축"
"서울시 하수도·따릉이 가족이용권 등 조례개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여야를 가리지 말고 '시민'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서울시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성흠재 서울시의회 대표의원(은평 제1선거구)은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할 제12대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대표의원은 국회로 치면 원내대표의 역할을 맡는다.

성 대표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여야를 가리지 말고 시민을 위한 정책인지, 전시성 행정인지를 꼼꼼히 봐야 한다. 국민의 혈세가 필요한 곳에 잘 쓰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 대표의원은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재난·안전 대응 체계 구축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1시간 정도 눈이 내렸는데 코엑스에서 은평구까지 4시간 반이 걸렸다"며 "폭설이나 폭우에 대한 재난 대응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강동구 싱크홀 사고처럼 안타까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서울시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나고 있어 재난 안전과 기후 위기 대처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성 대표의원은 자신의 의정 활동과 관련해 "조례는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안전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법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을 통해 노후 관로 개선 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성 대표의원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가족이용권을 복원시킨 사례를 짚었다. 그는 "가족이용권이 없을 때에는 아이들의 경우 핸드폰 없어 이용할 수 없었다"며 "주말에 가족끼리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제공=성흠제 대표의원실]

다음은 성흠제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인터뷰 일문일답.

-간략하게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재입니다. 지역구는 은평 제1선거구입니다.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현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시급한 현안은 꽤 많이 있지만 한두 가지를 제가 짚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현재 혁신파크 문제가 좀 있습니다. 작년에 혁신파크 매각을 추진했었고 민간에서 개발을 할 서울시에서 그런 계획을 잡았었는데 사실 작년뿐만 아니라 어제 오늘 일은 아니고 시장이 바뀔 때마다 혁신파크에 대한 논란이 지금 한 20여 년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이 바로 처리가 안 되면 거기 지역 주민들이나 또 서울 시민들께서는 엄청나게 거기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있었는데 아쉬운 지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오세훈 시장께서는 혁신 파크를 민간 매각해서 개발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숙의 과정이 없이 그냥 즉각적으로 그렇게 발표를 하다 보니까. 사실 세수가 작년에도 2400억인가 이렇게 잡혀 있었습니다. 사실 매각이 안 됐으니까 세수가 2400억이 펑크가 난 거죠. 마찬가지로 2026년 예산안 보니까 1600억 원이 잡혀 있는데 이게 과연 그 세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혁신파크 같은 경우 이런 거대한 공간들, 공공용지가 그렇게 서울에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재정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한테 필요한 공간으로 개발이 좀 돼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되게 아쉽고요. 올해 서울시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있죠. 6월 3일 지방선거가 있는데 새로운 시장이 와서 새로운 모델로, 정말 은평구 주민들이 원하고 또 서울시민이 원하는 그런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혁신파크가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구체저인 정책이 이뤄져야 할까요?

▲사실 속도보다는 시민들에게 끼치는 영향 이런 것들이 저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어떤 시장이 오시든 간에 속도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정말로 시민들과 또는 서울시 정책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과연 혁신파크가 어떤 공간으로 태어나야 하는가, 숙의 과정을 거쳐서 조금 속도가 늦더라도 우리 시민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은 거기에 대한 개발이 우선되는 것보다도 기본 인프라 구축이 좀 되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혁신파크를 접근하려면 그 지역이 지하철 3호선 또는 통일로 길이 있는데 결국은 이게 이제 접근성이 좋아야 되거든요. 근데 사실 통일로는 현재 더 이상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좀 없고 지하 터널을 뚫는다고 하더라도 지하가 여러 가지 주거 공간으로 돼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그런 상태입니다. 그러면 도로 확장이 안 되고 어떤 이런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했을 때 과연 이것이 성공할 것이냐 결국은 접근성 문제인데요. 그래서 농담으로 제가 가끔 그런 얘기해요. 지옥 밑에 뭐가 있느냐. 통일로는 지옥이다 교통 지옥이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럴 정도로 기본 인프라 구성이 먼저고 그다음에 유휴 공간을 보면 외국의 경우 아주 대형 파크들이 많이 있어요. 혁신파크 안에도 가보면 몇백 년 된 나무들도 있고 정말로 좋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개발 계획이 나왔을 때 저는 그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이나 주변에 시민들 또 아이들이 와서 뛰어놀 수 있을 때 위에는 차 없는 거리를 좀 만들자고요. 지하 공간으로 주차장을 만들어서 이런 간이 탄생하면 서울 시민들로부터 무척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런 얘기도 했는데 설계상에 보면 꼭 지상에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무척 아쉽습니다.

-서울시 역시 지금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잖아요. 그 중에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숙원 과제

▲도시의 안전 문제, 재난 안전, 여러 가지 기후 위기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폭우가 내리고 겨울철에는 폭설이 내리죠. 지난 25년 12월 3일이죠. 그날도 한 1시간 정도 눈이 내렸는데 제가 코엑스에서 영동대교를 건너는 데 1시간 반이 걸렸어요. 집에까지는 4시간 반이 걸렸고 이런 폭설이나 폭우에 대한 재난 대응 체계가 좀 시급합니다. 그리고 싱크홀 문제가 있어요. 특히 도시가 새롭게 세워지면서 강동구에 이제 싱크홀 사고가 나서 우리가 아까운 생명을 잃었지 않았습니까?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그냥 도로 위를 달리다가 이런 우리가 원치 않는 사고들이 일어나는데 단순하게 그 지점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 서울시에 이제 새로운 도시로 인해서 싱크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의 재난 안전이나 우리 기후 위기 이런 거에 대처가 무척 시급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의원으로 역임하신 게 8년 째. 이번 임기가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황인데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조례 및 입법 활동을 해오셨어요. 앞으로 반드시 실현시키고 싶은 핵심 가치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결국은 우리 저희들은 이제 입법을 하는 거고요. 조례로서 법을 제정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것은 누구를 구속하기 위한 게 아니라 시민들한테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함 이런 것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제 조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을 언급하고 싶은데요. 서울시의 노후 관로들이 꽤 많습니다.

8300km 정도 되거든요. 서울시의 관로 전체 길이를 보면요. 거기에서 30년 이상 노후 관로들이 꽤 있습니다. 1년에 그 노후 관로를 개선하기 위해서 서울시에서 대략 3천억 정도씩 주고 있는데 결국은 그 정도 계산을 했을 때 노후도가 자꾸 떨어져야 되는데 사실은 그 비용 갖고는 모두를 떨어뜨릴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4~5천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됐을 때 노후도가 떨어지는데요.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서 노후도 개선하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또 서울시에 4만5000대 정도 따릉이 자전거들 있지 않습니까? 처음에 와서 보니까 과거에는 있었던 가족 이용권이 없어졌었어요. 4명 가족이 이용하려고 할 때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은 핸드폰이 없지 않습니까? 제 핸드폰을 가지고 두 대를 빌릴 수도 없고요. 그래서 주말에 편리하게 가족끼리 이동할 때 따릉이를 타고 싶어도 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다시 이제 복원시켜서 가족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또 개정을 했어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조례안들을 꽤 많이 좀 발의를 했고 특히 교통 분야에서도 많은 조례를 개정했고 교통안전 이런 부분, 시민들의 불편 부당한 이런 조례들은 많이 제가 손을 좀 봤습니다.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제공=성흠제 대표의원실]

-서울시의회 내에서 민주당은 현재 소수당이잖아요.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견제하고 보완해야 되는 역할도 있어요. 이를 위해서 중요하게 여겨져야 되는 원칙이 있을까요?

▲정책을 펼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책임 묻는 것을 떠나서 결국 시민들한테 이를 알릴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해요, 그게 의회의 순기능이에요. 입법자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좀 조금 더 정책 과정을 숙의하고 그런 것들을 수립할 때 실적 위주라든지 이런 것들로 가선 안 됩니다. 특히 최근에 일례만 하나 들어보면 한강 버스 있지 않습니까? 정시 출발 정시 도착 엄청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출항까지 3번 4번 연기하고 지금도 반쪽 운행이 되고 있죠. 여러 안전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서울시는 문제가 없다라고 계속 얘기합니다. 안전 문제는 100번 200번 짚어도 과하지 않은 것이거든요. 특히나 수상이라는 공간을 우리가 처음으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한 이용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좀 늦더라도 시민을 실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정말로 시민의 안전 이런 것이 담보됐을 때 해야죠. 급하게 전시성 행정을 하다 보니까 지금 한강버스 같은 경우가 여러 가지 논란을 가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폐지해야 된다, 혹은 일부에서는 관광용으로 써야 된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과연 정책으로서 잘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 거죠. 결국은 행정의 판단 구조 이런 과정들을 아주 투명하게 해서 정말로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시민들한테 편리한 어떤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이 용이할수록 하는 것이 우리 의회의 역할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음 12대 서울시의회가 어떤 방향으로 좀 나아갔으면 좋겠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항상 의회라는 것은 여야가 존재를 하는 것이고요. 그렇지만 결국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숫자로서 여야가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여가 됐든 야가 됐든 서울 시민을 위한 정책을 집행부에서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또 여러 가지 사업들의 어떤 계획이나 실행 과정을 봤을 때 이게 시민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전시성 행정인지 이런 것들을 봐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산은 곧 시민의 혈세라고 하지 않습니까? 서울시 예산이 교육청까지 합치면 2026년도 예산이 약 70조 원입니다. 서울시만 해도 한 60조 정도가 되는데 이런 혈세들이 시민들한테 필요한 곳곳에 잘 쓰여야 됩니다. 근데 이것이 본인의 치적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된다면 정말로 이건 여야를 가리지 말고 우리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정말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서 이건 아니더라도 시민들을 위해서 잘 쓸 수 있는 그런 감시라든지 정책 감시 예산 감시 그다음에 뭐 비난과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 방안까지도 대안까지도 제시하는 그런 서울시 의회가 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 프로필

-1965년생

-예산중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재선)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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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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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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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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