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이 해남산 장립종 쌀과 고흥산 취나물을 원료로 한 냉동 가공식품 '취나물밥'을 개발, 국산 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나섰다.
9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품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발표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의 장립종 쌀 육성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선보인 냉동 취나물밥은 해남산 장립종 쌀과 고흥산 취나물을 결합한 지역 협력 제품으로, 수입 농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전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품에 사용된 장립종 쌀은 총당과 환원당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약 9%로 높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원료인 고흥 취나물은 항암·항염 효과가 뛰어나며, 전용 소스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완성된 제품은 1회 제공량(250g) 기준 단백질 13g, 식이섬유 7g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1인 가구와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시장 경쟁력이 기대된다. 전남농기원은 각종 박람회와 품평회 참여를 통해 제품 인지도 확대와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국산 장립종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은 쌀 소비 구조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