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접근로 확보와 교통 개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전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IC까지 총연장 2.72km, 왕복 4차로 고가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484억 원에 달한다. 평면도로를 입체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부산항 신항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으로의 주요 접근로 확보와 함께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권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상습 정체 구간이던 기존 평면도로를 입체도로로 바꿈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는 물론, 여객·물류 이동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가덕도신공항과 서부산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기반시설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