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영광군 양돈농가에서 지역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내달 9일까지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 610명을 투입, 야생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고 사람과 차량 이동 등 인위적 전파 요인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남도는 ASF 발생 상황을 시·군 환경부서, 야생동물구조센터, 돼지 전시·관람시설 등에 신속히 공유하고, 수렵인과 사체 보관창고 등 전파 가능 지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수습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도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포획 전·후 현장 차량 소독 ▲포획 후 환복 ▲포획 개체 밀봉 관리 ▲포획 시 전용화 착용 ▲차량 내 대형 보관함 설치 등 '수렵인 5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시·군과 피해방지단에 거듭 요청했다.
집중 포획 과정에서의 총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야광조끼·야광밴드 착용 ▲수렵 앱 활용 ▲출동 전 안전교육 실시 등 현장 안전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집중포획과 함께 표준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지속 이행하고, 상시 예찰과 현장 대응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