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3차년도에 돌입하며, 진로·미래기술·돌봄·민주시민 교육을 아우르는 체감형 교육정책 강화에 나선다.
동해시는 올해를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감동 교육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2026년 신규 사업 중심의 교육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시범사업이다. 동해시는 지난 1·2차년도를 거치며 학교–지역–대학이 연계된 교육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1차년도에는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반을 닦았고 2차년도에는 진로 체험 확대와 지역대학 연계 인재 양성,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교육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과 학교 밖 학습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
3차년도인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신규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대표적으로 '2026년 청소년 진로박람회(가칭)' 개최, 고등학생 대상 진로·진학 1대 1 멘토링, AI·드론 등 미래기술 아카데미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영토사랑 프로젝트', '삼권분립 바로 알기 수학여행' 등 체험형 민주시민 교육으로 학생들의 사회 이해력과 참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학교·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북삼청소년센터 돌봄공간 조성 등으로 지역 기반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사·학생 배움의 길 함께 걷다' 사업을 통해 사제 간 신뢰와 소통 중심의 교육 문화도 조성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2026년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정책을 통해 교육도시 동해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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