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에 있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봄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2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것을 1월 20일로 앞당겨 조기 시행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가동 중인 산불 대응 체계 중 핵심인 공중진화 대응 시스템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산림청으로부터 공중진화체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국 산불 현장의 헬기 운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관제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헬기 자원의 효율적 운용과 더불어 군·지방정부·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이어 헬기 격납고를 방문한 윤 장관은 올해 1월 새로 도입된 대형 진화헬기(담수량 1만 리터급) 등의 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즉각 출동이 가능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또 헬기 물 투하 훈련을 참관하며 험준한 산악지형에서의 산불진화 능력을 직접 살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에도 산불 위험이 높아졌다"며 "정부는 지난해와 같은 대형 산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산림 인근 소각 행위 자제 등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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