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교체 및 AI 정수장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596건 총 2287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지난해에도 공사·용역 등에서 부산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2025년 기준 총 계약 건수의 84%, 계약 금액의 70%를 지역업체와 체결했다.

공사 분야는 건수 기준 96%, 금액 기준 86%를 기록했고 용역은 각각 94%와 69%, 물품은 77%와 47%를 차지했다. 상수도 관급자재 특성상 전국 단위 조달이 불가피함에도 소규모 물품을 중심으로 지역 계약 비율을 꾸준히 늘렸다.
올해 발주 계획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 정수장·배수지 시설 개선, 인공지능(AI) 정수장 구축 컨설팅, 운영 필수 물품 구매 등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사 분야에 234건 1592억 원, 용역 분야에 225건 295억 원, 물품 분야에 137건 40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상수도본부는 '부산지역 업체 우선 계약제'를 원칙으로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지역 본점을 둔 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추정가격이 일정 금액 미만인 사업은 지역제한입찰을 통해 부산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대규모 사업은 공동도급을 활용해 지역업체의 기술 축적과 참여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병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역업체와의 높은 계약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집행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