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익중 원장 "책임감·전문성 중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가가 입양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 안착을 위한 '국내외 입양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이 개최된다.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년 국내외 입양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사무국 전문가와 2개국 해외 중앙당국 실무 책임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현장 실무자 전문성을 강화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전담요원, 입양업무 담당자, 가정법원 관계자 등 입양 실무자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입양 체계 개편의 핵심 원칙인 국내 보호와 국내 입양을 우선하는 '보충성 원칙'과 아동 권리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실제 입양 절차 전반에 안정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 목표이다.
정부는 민간 입양기관이 주도하던 입양 체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공적 입양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 보호, 양부모 적격성 심사, 사후 관리의 전 과정을 국가가 직접 관할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을 추진했다.

정익중 보장원 원장은 "공적 입양 체계는 법 개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현장의 판단 기준과 협업, 책임감, 전문성 등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장은 "다양한 교육 운영이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입양제도가 보다 아동 친화적인 제도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