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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 설산 뚫는 특전사, 대관령 '설한지 생존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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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400m 황병산서 11박 12일 실전훈련
드론·항공화력 유도까지… 적진 침투 전 과정 재현
"한파보다 뜨거운 전우애"… 특전사, 동계전투 자신감 다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일대에서 영하 30도 한파 속 '설한지 극복훈련'을 진행하며 동계특수작전 수행능력 검증에 나섰다. 해발 1407m 험준한 설산 환경에서 11박 12일간 이어지는 훈련은 세계 유례없는 혹한기 실기동 훈련으로, 특전사의 핵심 기동·생존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혹한기 프로그램이다.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스키를 활용한 전술기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6.01.22 gomsi@newspim.com

이번 훈련은 1~2월 중 부대별 순환 방식으로 실시 중이며, 현재는 특전사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가 지난 12일부터 투입됐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전시 특수작전 수행과 생존능력 배양, 전술스키 운용 숙달을 목표로 한다.

참가 장병들은 설산을 따라 적 후방지역 침투로 작전을 개시했다. 이후 주간에는 눈과 자연물을 활용한 은거지 구축 및 표적 관측, 야간에는 직접 굴착한 잠적호에서 후속 작전을 준비했다. 체감온도 영하 30도, 강풍과 적설이 동시에 이어지는 혹한 환경은 장비·체력·정신력 모두를 시험했다.

특전사는 올해부터 모든 야간훈련에 베테랑 대원들을 '대항군'으로 투입해 실전성을 강화했다. 대항군은 실제 적 특수부대를 모사해 이동 감시·차단·기습 타격을 반복하며 훈련부대의 전술 반응 속도와 상황판단력을 집중 점검했다. 정찰 단계에서는 다기능 관측경과 드론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표적을 식별하고, 항공화력 유도 절차를 숙달했다. 실시간 드론 영상으로 적 은거지와 경계초소를 탐지한 후, 항공화력을 연계하는 등 최근 전장 지휘체계(네트워크 중심전) 절차를 적용했다.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적 후방침투 후 드론과 함께 정찰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6.01.22 gomsi@newspim.com

타격 훈련에서는 특전대원들이 폭발물로 통로를 개척하고 건물 내부 잔적을 소탕하는 근접전(CQB) 절차를 수행했다. 임무 완수 후에는 40kg에 달하는 군장을 메고 20km 탈출로를 12시간 이동하며 도피·탈출 절차를 반복 숙달했다. 팀 단위 전술스키 훈련에서는 대형 전개, 사격 회피, 신속 기동 등을 병행해 혹한 속 기동력을 높였다.

훈련을 지휘한 김운성 상사는 "모든 대원이 전우애로 단결해 실제 동계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기상과 환경을 극복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박기근 무적태풍대대 중령은 "한파 속에서도 특전대원들의 훈련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대한민국 특전사의 명예와 사명을 걸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전술·기술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특수작전 교육체계를 보완하고, 실전 중심의 정예 특전전력을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스키를 활용한 설상 기동훈련(전술스키)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6.01.22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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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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