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종료 직전 터진 강경민의 7m 스로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K는 16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2매치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4-23으로 꺾었다.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유일한 개막 2연승이다.
경기는 끝까지 팽팽했다. SK는 후반 중반까지 21-18로 앞섰으나 종료 10분을 남기고 삼척시청 이연경에게 연속 실점하며 22-22 동점을 허용했다. 종료 6분 전에는 정현희에게 골을 내주며 22-23으로 역전을 당했다.

SK는 종료 1분 30초 전 강경민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종료 10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은혜가 7m 스로를 얻어냈다. 이미 후반 30분을 넘긴 시점. 강경민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4-23 재역전을 완성했다.
강경민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최지혜가 6골 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박조은은 선방 15개를 기록하며 방어율 42.9%로 골문을 지켰다. 삼척시청은 이연경이 7골로 분전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MVP에 선정된 강경민은 "마지막 7m 스로는 오늘 (박)새영 언니한테 많이 막혀서 부담이 있었는데 들어가서 다행"이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챔피언 결정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리그 3연패에 대한 욕심를 드러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27-21로 꺾었다. 광주도시공사는 1승 1패(승점 2점)가 되면서 5위로 올라섰다. 대구광역시청은 2연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이효진과 김지현이 6골씩, 함지선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민지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민지 골키퍼는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