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서 교사 절반 이상 인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가 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연수를 열었다.
12일 한경협에 따르면 연수는 오는 16일까지 한국교총 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교장·교감 과정과 교사 과정, 리더십 과정으로 나뉜다.
교장과 교감은 '기발한 스쿨 CEO(최고경영자) 교실'에 참여한다. 교사는 '기발한 경제 교실'을 듣는다. '기발한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한경협은 교사가 교육 변화를 이끄는 주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인공지능(AI)과 기술 전환에 맞춘 역량 강화가 기획 배경이다.
김정진 서울여대 교수는 '학교를 바꾸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학업 부담과 진로 불안이 현장에 쌓이고 있다고 짚었다.
김 교수는 강점과 가능성에 주목하는 '강점탐구 기반 긍정혁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신뢰와 합리성이 학교 변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경상 카이스트(KAIST) 교수는 'AI와 미래 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인간과 AI 관계가 협력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AI가 예측 비용을 크게 낮춘다고 봤다. 그 결과 판단과 가치 선택이 더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미래 일자리는 AI 협업을 전제로 재편된다고 강조했다. 교육도 역량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천의 한 고교 교감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교사의 판단과 가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점에서 앞으로 교육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철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교육계와 기업가정신의 결합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이고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