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제약·투자사와 협력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약 분야 수출투자·기술협력 종합 행사인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8,000여 명의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이 참가하는 제약 분야 대표 컨퍼런스다.

국내에서는 해외 진출이 기대되는 제약·바이오 벤처 36곳이 참가해 글로벌 제약·투자사를 대상으로 혁신 기술을 발표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포럼, 투자유치 IR, B2B 파트너링 상담, 미국 바이오 시장 진출 컨설팅 세션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세션에서는 2025년 뉴스위크 선정 미국 병원 평가 1위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을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리겔 파마슈티컬 같은 세계적인 의료 기관 및 제약사가 다수 참가한다.
메이요 클리닉은 지난해 12월에도 코트라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첨단 의료 26개 사와 협력 상담을 진행했던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도 K-바이오 기업과 기술·투자 협력을 타진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 물질 및 AI 기반 개발 기술 등에 관심이 높다고 알려졌다.
투자유치 IR 피칭 세션에는 신약, 신약 개발 플랫폼, AI 및 디지털 헬스에 특화된 K-바이오 유망 10개 사가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털(VC) 등을 상대로 투자유치 및 제휴에 나선다.
코트라 뉴욕 무역관이 운영하는 K-바이오 데스크도 글로벌 참여사를 대상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과 유망 기술을 알리고, 현지 컨설팅사 리드 스미스와 협업해 국내 참가사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 컨설팅도 제공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K-바이오가 미래 첨단 산업을 넘어 주력 수출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바이오 의료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투자사와 협력을 통해 K-바이오의 성장이 수출 5강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