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심판 판정을 둘러싼 공개로 불만을 드러낸 청주 KB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와 김완수 감독이 반칙금 처분을 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최근 재정위원회를 열어 박지수에게 50만원, 김 감독에게 100만원의 반칙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4쿼터 종료 1분 19초 전, 박지수는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상대 진안과 강하게 충돌해 넘어졌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박지수는 해당 판정에 강하게 반발했고 코칭스태프의 제지에도 항의를 멈추지 않은 채 벤치를 벗어나 코트 밖으로 나갔다.

WKBL은 이 장면을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위로 판단했다. 연맹 관계자는 "2025~2026 대회운영요령 제36조 1항에 따르면 심판의 허락 없이 퇴장하는 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반칙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완수 감독도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해당 상황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감독은 당시 "심판 콜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설명을 안 해주니 소통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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