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과 더불어 배당소득 세제혜택 강화로 주주환원 매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BPS) 12만1175원에 목표주가순자산비율(PBR) 0.89배를 적용했다"며 "신한지주는 올해 1월에도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며, 6일 기준 잔여 매입액이 1672억원으로 동종 금융지주(KB·하나) 대비 뚜렷한 수급 우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25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위해 4분기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를 570원에서 883원으로 상향했다"며 "3대 금융지주 중 신한지주의 DPS 증가율이 가장 높아 배당 매력이 가장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025년 4분기 지배순이익을 5297억원, 주당순이익(EPS)을 1105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배드뱅크 출연금 500억원, ELS 과징금 2000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며 "경상 실적은 무난하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1% 증가(가계 +0.1%, 기업 +1.8%)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경기 둔화 영향으로 대손비용률은 다소 높은 48bp 수준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우호적인 수급과 기대 이상의 배당 확대로 신한지주의 주주가치 제고 기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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