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의 일자리·주거·문화·소통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4대 전략 51개 세부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직업교육 훈련프로그램에서는 수료자 51명 가운데 25명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당초 목표 96명을 크게 웃도는 293명이 상담을 받았고, 이 중 97명이 최종 선정되어 93명이 과정을 수료하는 등 구직단념 청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청년도전지원사업은 2025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동해시는 이 사업을 2026년에도 이어가 청년의 재도전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을 다지는 정책도 병행됐다. 시는 ▲청년자산형성지원사업 35명 ▲자립준비청년 지원 139명 ▲청년월세 한시지원 689명 등을 통해 주거·생계 부담을 덜어주며 청년층의 자립을 뒷받침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문화예술패스카드 279매를 발급해 공연·전시 등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 유튜버를 선발·운영해 창작·콘텐츠 분야 도전의 발판을 제공했다. 시는 이를 통해 '일하는 청년'을 넘어 '즐기고 창작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 스펙트럼을 넓힌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도 눈에 띄는 변화로 꼽힌다.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기획·집행 과정에 청년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마련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다만 청년 대상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문화활동 확산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요구와 함께, 청년 간 교류와 의견 공유를 위한 소통 플랫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동해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은 "청년이 모이는 도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동해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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