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오카도 그룹(OCDO:LN)이 미국 크로거(KR:US)와의 파트너십에서 차질을 겪고 투자자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 자동화 식료품 물류창고 기술을 독점 공급하던 계약 구조를 종료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오카도는 미국 및 기타 지역 슈퍼마켓과 맺은 계약의 독점 조항이 만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카도는 자사 기술을 전 세계 더 많은 소매업체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화요일 발표했다.

오카도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한때 2% 하락했으며, 올 들어서는 주가가 21% 떨어진 상태다. 마크스앤스펜서(Marks & Spencer Group Plc)와 온라인 식료품 배달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오카도는, 막대한 자본이 드는 자사 기술이 과연 투자 대비 가치가 있는지 시장의 압박을 받아왔다.
2018년 시작된 크로거와의 파트너십은 오카도의 핵심 '레퍼런스 딜'이었지만, 자동화 물류센터(창고) 네트워크의 구축 속도와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일부 사이트가 폐쇄되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크로거는 인스타카트(Instacart), 도어대시(DoorDash), 우버 이츠(Uber Eats) 등 빠른 배송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도달하고 배송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오카도는 올여름, 연말까지 여러 공급 계약에서 독점 조항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해외 식료품 시장에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일부 크로거 창고 폐쇄 소식을 발표하면서도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큰 성장 기회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카도의 다른 식료품 파트너로는 일본의 이온(Aeon), 프랑스의 카지노(Casino), 호주의 콜스(Coles) 등이 있다. 캐나다 고객사인 소비스(Sobeys)는 지난해 밴쿠버 자동화 물류창고 오픈 계획을 중단했고, 그 시점에 양사는 독점 계약도 해지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