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신년사]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국민 신뢰 없이 검찰 바로 설 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31일 "검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이 헌법을 통해 검찰에 부여한 사명이 있고 국민의 신뢰 없이 검찰이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구 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검찰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이 존재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우리만의 기준에서 '우리가 그렇게 잘못한 것은 아닌데'라는 마음으로 억울함을 먼저 떠올린 것은 아닌지, 업무 처리 과정에서 타성이나 안일함은 없었는지에 대해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 [사진=뉴스핌DB]

이어 "국민의 신뢰는 어떠한 선언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사건 한 사건을 정성을 다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해 중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검찰은 국민이 지지하는 기관이 돼야 하고, 국민이 지지하는 검찰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께서 검찰에 대한 효용감과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검찰이 필요하구나', '검찰이 제 역할을 하고 있구나', '그래서 내 삶이 조금 더 안전해지고 보호받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구 직무대행은 "검찰이 필요하고 맡은 일을 잘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국민들 입장에서 실제로 느껴져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기력감이나 냉소적인 태도, '어차피 해도 안 될 텐데'라는 생각을 갖기보다, 당당하고 의연하게 우리에게 부여된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직무대행은 검찰의 공소청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26년 10월로 예정된 공소청 출범 이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검찰에는 여전히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권한과 역할,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며 "'구성원 각자가 보람있게 일하는 검찰'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있고 국민이 지지하는 검찰'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뿐만 아니라 형사사법체계 전반을 둘러싼 제도와 환경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검찰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는 분명하다"며 "국민 곁에서 차분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검찰의 역할이자 미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 직무대행은 "조직개편을 비롯한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이러한 검찰 본연의 역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제도 하에서도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달라. 그 과정에서 보람있게 일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으며, 국민이 지지하는 검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구 직무대행은 "오늘 신년사는 다짐과 당부이기도 하지만 결국, 검찰가족 모두가 함께 이 어려운 순간들을 슬기롭게 이겨나가자는 제안이기도 하다"며 "새해에도 서로의 안녕을 살피며 각자의 자리에서 보람있게 일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