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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11년간 업(業)으로 실천한 '공간 복지'...누적 1천가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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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공간개선 사업이 올해 누적 1000가구를 돌파하며 약 2만여 명의 수혜 인원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년간 이어 온 공간개선 사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한샘의 기업 철학과 맞닿아 있는 가장 한샘다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공공기관·지역사회 평가로 이어진 사회공헌 성과

한샘이 만들어낸 변화는 올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로부터 공식적인 평가로도 확인됐다. 먼저 한샘은 서울 마포구청으로부터 '2025년 주민참여 효도밥상'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노인 무상급식시설인 '효도밥상'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지역 복지 거점으로, 해당 표창은 효도밥상 조성과 운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수여된다. 한샘은 지난 2023년부터 효도밥상 내 노후 주방 개선과 함께 식사 공간의 식탁과 의자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독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선정, 인정하는 제도다. 2019년 시행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았다. 한샘은 지난 2021년부터 참여해 매년 인정을 받아왔으며, 올해 심사에서는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사회공헌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노력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단발적 활동이 아닌 11년간 전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 공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온 한샘의 실천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난 11월 한샘의 지역사회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 사업이 1000호를 돌파했다. 한샘 임직원들과 시흥시청, 푸른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한샘의 1,000번째 공간 개선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역 돌봄공간 개선… 아동 및 사회 약자들의 생활공간 지원

한샘은 지역사회의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과 난치병 어린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노인 복지 시설, 소방서 등 다양한 생활 현장의 공간을 개선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호하며 학습과 놀이를 제공하는 아동복지기관으로, 한샘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간개선 사업의 1000번째 주인공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인 '푸른지역아동센터'다.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7월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한 경기도 안산시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는 낮은 싱크대 높이와 부족한 수납 공간으로 불편함이 컸던 케이스다. 한샘은 주방 가구 교체와 조리대 재배치, 도배·바닥 공사를 진행해 아이들과 조리사, 교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 약자를 위한 공간개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카페 공간을 리모델링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

◆ 공공안전 공간개선… 소방공무원 근무·휴식환경 향상

한샘의 공간개선 활동은 지역 돌봄시설을 넘어 공공안전의 최전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샘은 전국 소방센터의 열악한 근무 및 휴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대 근무가 많은 소방공무원의 특성상 소방센터는 '두 번째 집'과도 같다. 그러나 소방센터의 사무실, 대기실, 샤워실 등은 대부분 10~2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많아 소방공무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현장의 동선과 업무 흐름에 맞춰 업무 집중도와 휴식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여수, 부산에서 소방센터 노후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그 중 부산 해운대소방서 반여119안전센터는 한샘이 진행한 993번째 공간개선사업이자 39번째 소방센터 개선 현장이다. 한샘은 사무공간과 대기실 6곳, 샤워실, 주방 등 주요 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특히 낡은 가구와 캐비닛, 노후한 내장재 등으로 불편함이 컸던 근무 공간을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재구성해 공간 효율을 높였다.

소방센터 공간개선 후에는 '함께한끼' 행사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을 초청해 근무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식사를 비롯해 기념품 만들기, 편지쓰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감사와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함께한끼는 한샘 임직원과 실제 이용자들이 공간의 변화와 취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소방센터 환경 개선 이외에도 소방공무원 대상 할인 혜택 제공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공간 넘어 일상 안전까지… 아동 안전 교육 지원

한샘은 더 나아가 지난 10일 자원 순환과 아동 안전 증진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배포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한샘은 자사 '샘키즈' 수납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업사이클링해 안전휘슬 300개를 제작했으며, 해당 휘슬은 시흥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샘 임직원들은 기부 대상 기관 중 하나인 시흥 '참사랑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약 4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휘슬 사용법과 위급 상황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은 휘슬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법,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 요령, 상황별 신고 방법 등 아이들의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사랑 지역아동센터는 한샘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중 1005번째 공간개선 현장으로, 한샘은 노후되고 수리가 필요했던 센터 내 부엌을 무상으로 개보수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공간 개선에 더해 안전 교육까지 이어진 이번 활동은 한샘이 생활 공간 전반에서 아이들의 일상과 안전을 함께 고민해온 사회공헌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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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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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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