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회의실에서 최근 잇따른 어선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해경 주관으로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시 수협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됐다.
참석 기관들은 최근 발생한 어선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예방 대책과 어선원 안전 확보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선박 내 전열기구 사용 증가와 겨울철 건조한 기상 여건에 따른 화재 위험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부산해경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어업인 안전교육 강화와 현장 합동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어선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해상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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