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옥문 양산미래혁신연구원장이 지역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 공로로 '제2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지역발전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시상식에서는 서류·현장·최종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 원장은 제5·6대 양산시의회 의원과 의장, 제11대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15년간 양산과 경남의 산업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산시 폐배터리 특화산업 기반 조성, 탄성소재 실용화 사업 추진, 지방도 1028·1022 확장과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SOC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다.
심사위원단은 한 원장이 단기적 성과보다 10년 이상 앞을 내다본 산업 비전과 정책 실천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의원 퇴임 이후에도 그는 양산미래혁신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발전 정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양산시축구협회 부회장(16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16년)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생활체육 진흥에 힘써왔다.
한 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양산 시민들과 함께한 결실"이라며 "1028지방도 국도 승격과 웅상선 개통 대비 정책 연구를 통해 양산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 걷는 정치를 실천해온 지난 시간처럼, 앞으로도 양산의 100년 대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회 혁신 성과를 평가 기준으로 삼으며, 정부와 학계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사회공헌 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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