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재난안전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재난관리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평가다.
증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및 상황 전파 체계 확립 ▲자연·사회재난 대비 사전 점검과 취약지역 관리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매뉴얼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공무원 대상 재난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재난 예방시설 확충과 안전 인프라 개선, 현장 대응력 강화 사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관리와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