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사업으로 구축한 비대면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삼죽공감센터를 주 행사장으로 배후마을 각 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전달체계 구축은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핵심 성과로 거점지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배후마을까지 균등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거점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보고회에 참여해 시스템의 실효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한흥식 추진위원장은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온라인 전달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시스템이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손승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온라인 전달체계 구축 완료를 알리는 동시에 실제 활용 첫 사례를 주민들과 공유한 자리"라며 "앞으로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해 거점지와 배후마을이 함께 누릴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1단계(2019~2022년)에서 삼죽공감센터 조성과 덕산이음길 조성 등을 완료한 데 이어 2단계(2023년~)에서 주민 역량 강화와 온라인 전달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6년에는 거점지와 배후마을 주민 간 교류·화합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