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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제33회 안전경영대상' 제조업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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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책임체계 기반 안전경영 성과"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엘앤에프는 구지1공장이 지난 19일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안전경영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왔다. 구성원 참여형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산업재해·동일유형사고·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엘앤에프는 안전관리를 전사적 책임 체계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전 임직원 KPI(핵심성과지표)에 안전보건 항목을 필수 반영하고, 관리감독자 대상 역량 교육과 평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근로자 역시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에 나섰다. 아울러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자발적 안전활동이 확산되며, 구성원 중심의 자율안전문화가 현장에 정착됐다.

엘앤에프 정호준 구지1공장장(앞줄 오른쪽 3번째)과 관계자들이 제33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안전교육 체계도 현장 중심으로 구축했다. 채용 단계부터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전문 강사가 신규 입사자 교육을 직접 진행하며, 밀폐공간 긴급구조와 화재·화학물질 누출 대응 등 위험요인별 비상대응훈련을 정례화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했다.

근로자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됐다. 유증상자 대상 맞춤형 상담과 지역기관 연계 건강증진 프로그램, 혈당·혈압 등 주기적 간이검사와 추적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화했으며, 교대근무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하고 국소배기장치 개선, 방음공사, 냉방기 추가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을 병행했다. 그 결과 건강지표는 47% 개선됐고, 근로자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9.8점을 기록했다.

협력사와의 상생안전경영도 성과를 거뒀다. 'Safety Check-Pass' 제도를 통해 적격수급업체 평가부터 사전 안전교육, 작업계획 검토, 공도구 검사, 착공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 컨설팅과 우수사례 공유회로 협력사 안전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심사 기준기간(2022~2025년) 동안 협력사 33개사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AI 기반 안전보건 챗봇 '루시드(Lucid)'와 지게차 AI 스마트 시스템, 스마트팩토리(ABB) 기반 데이터 중심 안전관리 체계, 무인 지게차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장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호준 엘앤에프 구지1 공장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을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조직 전체가 안전을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한 결과"라며 "구성원들이 스스로 위험을 찾고 개선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사고 예방과 건강 관리 모두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엘앤에프만의 자율안전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안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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