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주요 프로그램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를 연다.
시는 19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강당과 로비, 시청 들락날락에서 '들락날락 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어랑 놀자'와 '창의배움터' 등 들락날락의 대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영어 발표회 '쇼 앤드 텔(Show & Tell)' ▲창의체험 부스와 작품 전시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쇼 앤드 텔'에는 올해 하반기 '영어랑 놀자'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초등부 오프닝 공연 '골든(Golden)'을 시작으로 '스피치 런웨이(Speech Runway)', '송 앤드 챈트(Song & Chant)', 유치부 공연 '마미 아이 러브 유(Mommy I Love You)'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포토존·인생네컷 부스', '창의배움터 체험부스'와 어린이 창작 작품 전시가 운영된다. 창의과학·창의예술 분야 16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시청 들락날락 공간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동화 속 크리스마스'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들락날락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더 풍성한 콘텐츠로 부산 전역의 어린이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들락날락은 부산시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 중인 15분 도시 핵심 시설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16개 구·군 중 108곳 조성 사업 가운데 93곳이 개관·운영 중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