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 산업 활성화 선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025년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 실적 평가'에서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3년 '우수'(2위, 교부금 1억5000만원), 2024년 '최우수'(1위, 교부금 2억50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급·민간공사 지역업체 하도급률 ▲하도급 기동팀 운영실적 ▲업무협약(MOU) 체결·서한문 발송 ▲건설협회 간담회 개최 및 인허가 시 지역업체 홍보 ▲도 시책 협조 정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대형 건설현장 시공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고 수주 기회를 넓히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주택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노력도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라며 "수주 기회 확대와 공정·투명한 건설환경 조성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