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스포츠시티) 8'이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체육진흥과 및 용인FC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창단을 앞둔 용인FC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Sports City 8'이 추진해 온 연구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곧 창단을 앞둔 프로축구단 용인FC의 추진 경과를 공유해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인시 체육진흥과 및 용인FC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 구성 현황, 구단 운영 계획, 향후 일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구단의 안정적인 출범과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현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하고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용인FC가 용인시민의 자긍심이 되는 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지난 1년간 연구단체의 노력이 성공적 창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사를 맡고 있는 김길수 의원은 최근 잇따른 선수 영입 소식을 언급하며 "용인FC 창단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면서 "내년 K리그2 무대에서 경쟁력 있게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체육진흥과와 용인FC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선수단 구성 현황과 구단 운영 로드맵을 설명하며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는 준비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축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FC는 오는 1월 4일 포은아트홀에서 창단식을 개최해 구단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K리그2 참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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