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올해 2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총 93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업은 기업 홍보 시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행정·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 운영과 함께, 임직원의 안전과 일·생활 균형을 고려한 근무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특히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 37001·373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근로자 역량 개발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기업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등 정부 부처별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충주시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근무환경 개선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