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상위 15개 시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률, 사용률,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창의적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통계자료와 지자체 제출 자료를 토대로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했다.

목포시는 전국 75개 기초 시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현장 밀착형 홍보를 확대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3개 동 전역에서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부흥동은 평일 근무시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야간·주말 서비스를 확대했다. 유달동은 도서지역과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 섬과 경로당에서 소비쿠폰을 전달하는 등 지역 맞춤형 행정을 실천했다.
목포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촉진정책을 강화하고, 실질적 민생경제 회복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불편을 먼저 살피고, 지역경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