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농어업인 2270명에 연 60만원 수당 지급

기사입력 : 2025년12월16일 17:42

최종수정 : 2025년12월16일 17:43

농업인 2000명, 어업인 270명 대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농어업 공익 가치 증진과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올해 처음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올해 처음으로 지급한다. 사진은 기장군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01

이번 수당은 지역 농업인 2000여명과 어업인 27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60만원을 지급한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식량안보 유지, 환경 보전, 농어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 기능을 수행하나 소득이 낮은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안정적 영농·영어 활동을 돕기 위해 '기장군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어려운 재정 속 예산을 우선 확보했다. 신청 절차를 마친 상태로 지급 요건을 충족한 기본형공익직불금 대상 농어업인에게 12월 중 지급한다.

정종복 군수는 "농어업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농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영어에 전념하도록 수당을 지급했다"며 "앞으로 재정·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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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부산 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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