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교장터 조달 금액을 545억원으로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학교장터(S2B) 조달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456억원보다 89억원 증가한 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규모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학교장터는 교육기관이 학교 교육기자재 등을 구매하거나 입찰하는 시스템이다. 주로 지역업체 제품이 거래된다.
전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에 학교장터 이용을 독려했다. 이번에 전국 최고 증가율 성과를 냈다.
또 도내 교육물품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전북교육물품전시회를 단독 개최했다.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도 추진 중이다.
최선자 전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중요한 가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전북교육 신뢰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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