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공정 운영·유수율 개선 등 두드러진 성과 인정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깨끗한 물을 넘어 '신뢰'를 공급하는 충북 단양군이 2025년 실태점검에서도 최고 등급을 지켜내며 상수도 행정의 정상에 다시 올랐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67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IV그룹(5만 명 미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최우수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상수도 현대화 정책과 체계적 운영관리 노력이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실태점검은 수도법 제23조의2에 따라 지방상수도 160개, 광역상수도 7개 등 총 16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본평가와 현장평가, 최종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군은 ▲정수시설 운영관리 ▲정수장 기술진단 및 개선 ▲수질기준관리 ▲운영인력 전문성 등 상수도 운영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수공정의 운영 ▲정수장 시설개선 ▲유수율 개선율 ▲상수도 위기 대응 능력 등 주요 항목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시된 일부 보완 과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위기대응 매뉴얼 기반의 교육·모의훈련을 강화하고, 기술진단 자료 체계화와 관망 유지관리 계획의 기본계획 반영 등 운영 기반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단양군의 의지가 객관적 성과로 증명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수질 안정성 강화, 스마트 기반 운영 고도화를 통해 군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