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전 10시 23분께 화성특례시 방교동 일대의 한 공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사가 진행 중인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목격자 신고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경찰과 공동 대응에 나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작업자 3명이 화상을 입는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근무자 가운데 2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81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오전 10시 52분께 불길을 잡았고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오전 11시 6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가연성 자재에 옮겨 붙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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