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에 주요 사업 48건, 1793억원 반영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구 숙원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알렸다.
8일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 주요 사업 48건, 179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기존 31개 계속사업에 더불어 17개 신규사업이 추가되면서 기존 정부안인 1543억원 대비 약 16% 증가한 250억원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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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신규사업 중에 안 의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것은 선교지구에 조성될 'AI 디지털 노화연구실증센터 구축'이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노화 연구·산업화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역할할 전망이다.
'AI 헬스케어 실증 Complex 조성 사업'은 의료데이터 기반 임상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대웅제약·하버드연구소·지역 거점대학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향후 신약·의료기기·헬스케어 기술의 실증과 기업 성장지원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리모델링 사업도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설계 용역비 1억3500만 원이 반영됐으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 남대병원은 AI·빅데이터·첨단의료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 대대적 전환을 준비하게 된다.
안 의원은 "무등산 탐방복합센터, 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노화연구실증센터, AI 헬스케어 실증 Complex 조성과 같이 동남을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된 점이 가장 큰 성과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은 확보보다 집행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에 확정된 1793억 원이 단 한 건도 지연되지 않도록 부처·광주시·사업시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집행 단계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