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 18점-정지윤 17점... 페퍼저축 제치고 2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전이 고른 득점을 올린 현대건설이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에 의존한 GS칼텍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19)로 승리했다. 승점 3을 고스란히 챙긴 현대건설은 승점 20(6승 6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승점 17·6승 5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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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카리가 2일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 |
현대건설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리 가이스버거(18점·등록명 카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17점), 자스티스 야우치(7점·등록명 자스티스), 미들 블로커 양효진(10점), 김희진(8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3득점 활약했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오세연이 8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카리 6득점, 양효진 5득점, 정지윤 4득점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로 상대를 힘들게 했다. 세터 김다인은 좌우·중앙을 고르게 활용하며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8득점을 기록했지만 힘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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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선수들이 2일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OVO] |
2세트 현대건설은 앞서나가다 17-17로 동점이 허용했다. 하지만 정지윤이 실바의 퀵오픈을 연속으로 블로킹하는데 성공했고 카리가 퀵오픈에 성공하며 다시 격차를 벌려나갔다. 24-20에서는 GS칼텍스 최유림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현대선설은 14-12에서 양효진이 속공으로 득점하고, 김희진이 실바의 백어택을 블로킹했다.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이 연속 득점하자 날개 공격수 정지윤도 힘을 내 오픈 공격을 꽂아 넣어 17-12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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