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격 교육 플랫폼과 평생교육의 만남
중장년층 대상 실용 자격증 보급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사이버진흥원(대표 최재우)이 지난 11월 26일 남서울평생교육원(학장 빈대욱)과 남서울평생교육원에서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중장년층과 시니어 학습자를 위한 실용 민간 자격 교육을 확대하고, 온라인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은 2010년 설립 이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민간 자격증을 발굴·개발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해 왔다. 특히 고령화 사회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생활지원사, 병원 동행매니저, 한방병원 코디네이터 등 실생활 밀착형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시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합격 후 자격증 발급 시에만 비용을 받는 독특한 수익 구조로 수강생 중심의 교육 접근성을 높여 왔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15년간 쌓아 온 교육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장년층과 시니어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왔다"며 "어려운 이론보다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 지식 중심으로 구성하고, 순차적 참조 없이 모듈형으로 설계해 학습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평생교육원의 교육 인프라와 우리의 온라인 자격증 시스템이 결합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평생 교육 콘텐츠 공유 ▲학습자 모집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은 "평생교육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중장년층이 생활지원사, 병원 동행매니저 같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자격증을 통해 경력 전환이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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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사이버진흥원-남서울평생교육원] |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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