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동남아·대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The 5 Han's 팸투어–가장 한국적인 K-컬처의 심장을 만나다' 행사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체결된 무주군과의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이후 이루어진 첫 성과로 전북권 주요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외래 관광객 유입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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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대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2025.12.01 gyun507@newspim.com |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특수목적관광교류협회가 주관하고 무주군,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금산군이 협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지원한 항공편을 이용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 베트남·대만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유성온천공원 족욕 체험과 유성 모다아울렛 쇼핑을 즐겼으며 금산 약초시장 방문과 인삼삼계탕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이동했다.
둘째 날에는 향적봉 상고대 곤돌라 관광, 겨울 레저 체험, 김치 만들기, 두문마을 낙화봉 제작 등 무주 특화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태권도원 숙박과 공연·박물관 관람에 나섰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 야간 투어, 전통술박물관, 남부시장, 혼불문학관, 김병종 미술관, 남원 광한루원 등 전북권 대표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4박 5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청주공항과 무주·전주·남원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 구조와 K-푸드·체험·사진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현지 여행사와의 공동 상품 개발, 세일즈 강화, 인바운드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해 전북권을 중심으로 한 외래객 유입 확대와 국제선 수요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