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표준화·협력체계 논의
경남 제조기업 혁신 지원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피지컬AI 글로벌 표준 포럼'을 열고, 글로벌 피지컬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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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피지컬AI 글로벌 표준 포럼' [사진=경남도] 2025.12.01 |
포럼에는 미국 DTC, CESMII, 독일 LNI4.0, IDTA 등 글로벌 표준화 기관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이터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확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주로 다뤄졌다.
첫째 날에는 경남대 유남현 교수가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 사업 현황을 발표했고, 미국 DTC Madhu Gaganam 이사가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 제조혁신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CESMII 등 기관은 미국 제조데이터 표준 정책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한·미 협력 표준화를 논의했다.
둘째 날엔 경남대와 독일 IDTA가 제조데이터 표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LNI4.0은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내 전문기업과 학계도 AAS 기술 고도화와 산업 적용 로드맵을 발표한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표준기구 및 대학,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도내 제조기업의 피지컬AI 연구개발과 공정 혁신, 실증 플랫폼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데이터가 곧 제조 경쟁력인 시대에 경남에 국제표준과 연계된 실증 기반을 구축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