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5명 신규 선임…핵심 R&D 인재 전면 배치
차량용 AP·센싱·로봇 부품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이노텍이 핵심 기술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며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문혁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연구개발(R&D) 중심 상무 5명이 신규 선임됐다. 차량용 어플리케이션(AP), 센싱, 로봇 부품을 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이노텍은 27일 문혁수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상무 5명을 신규 발탁했다. 회사는 젊은 연구개발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과 신사업 확대를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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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사진=LG이노텍] |
문혁수 사장은 2023년 말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반도체용 부품과 자율주행 센싱 부품, 로봇 부품 등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집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이전에는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광학 부품 수율 혁신을 주도한 문연태 책임과 자율주행 신사업을 이끈 이경태 책임이 상무로 올라섰다. 전장 파워 부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남승현 책임, 광학 품질 향상 성과를 낸 장승우 책임, 노사관계 개선에 앞장선 김진호 책임 또한 상무로 승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이 전무로 보임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중심 조직으로 재편해 미래 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혁수(文赫洙) 사장 약력
- 생년: 1970년생
- 학력: KAIST 화학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
- 주요 경력
· LG전선(現 LS엠트론) 입사(`98)
. LG이노텍 입사(`09)
.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실장(`13)
·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상무(`15)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전무(`18)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19)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22)
.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22)
.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부사장(`23)
syu@newspim.com













